논문 17. Employee thriving at work: The long reach of family incivility and family support.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2024. 8. 7. 23:16I-O Psychology/논문 리딩

Ren Shuang, Babalola Mayowa T., Ogbonnaya, Chidiebere, Hochwarter Wayne A., Akemu Onajomo, Agyemang‐Mintah Peter. (2022). Employee thriving at work: The long reach of family incivility and family support.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43(1), 17-35.

가설 1. 가족의 무례함은 가족-직장 갈등을 통해 직장에서의 성공과 부적, 간접적으로 연관될 것이다.
가설 2. 가족의 지지는 가족-직장 강화를 통해 직장에서의 성공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될 것이다.
가설 3.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는 가족의 무례함과 가족-직장 갈등 간의 관계를 조절한다. 특히,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이 관계가 더 완화된다.
가설 4: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는 가족의 지지와 가족-직장 번영 사이의 관계를 조절한다. 특히,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이 관계는 더 완화된다.

가설 5: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는 가족의 무례함이 가족-직장 갈등을 통해 직장에서의 번영에 미치는 부적인 간접 효과를 조절한다. 특히, 이 간접 효과는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더 완화된다.
가설 6: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는 가족의 지지가 일-가정 양립을 통해 직장에서의 성공에 미치는 정적인 간접 효과를 조절한다. 특히, 이 간접 효과는 세분화 경계 관리 선호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더 완화된다.


개념 정리

분할 경계 관리 선호도: 일과 가정 생활 사이에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대처 반응. 이러한 선호도가 높은 개인은 직장에서 가족에 대해 생각하거나 동료들과 가족 경험을 공유하기보다는 업무 관련 문제에 집중함

 

비판적 사고

본 연구는 일-가정 자원 모델과 경계 이론을 바탕으로 가족의 무례함과 지지가 직장에서의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분할 경계 관리 선호도가 이러한 영향을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종업원의 직장에서의 번영에 있어 가족과 관련된 경험이 중요하게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으며, 종업원의 직장 내 성장이 직장에서 가지는 종업원 개인의 경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조직이 인식할 수 있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본 연구의 종속변인인 직장에서의 번영은 종업원 개인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조직 입장에서의 직접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종속변인인 창의적 행동을 제시하고자 한다.

 

창의성은 조직 혁신에 중요한 원동력이고, 불확실하고 경쟁적인 기업 환경에서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일-가정 자원 모델에 따르면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하며, 자원의 보충 및 손실에 따라 일과 가정 서로의 영역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가족의 지지나 무례함이 각각 자원의 보충 및 손실을 유발하여 직장에서의 창의적인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종업원의 결혼 만족도와 직장 내 창의성 간의 관계는 가정에서 직장으로의 심리적 자원의 영향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적인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른 새로운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 가족의 무례함은 가족-직장 갈등을 통해 직장에서의 창의적 행동과 부적, 간접적으로 연관될 것이다.
가설 2. 가족의 지지는 가족-직장 강화를 통해 직장에서의 창의적 행동과 정적, 간접적으로 연관될 것이다.

이는 첫째, 사업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 및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창의성이 종업원의 직장 내 경험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주도적이고 변혁적인 종업원 양성을 위해 가족으로부터의 긍정적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행사 및 제도를 추진하는 방안이 있음을 조직에 시사한다.

 

Tang, Y., Huang, X., & Wang, Y. (2017). Good marriage at home, creativity at work: Family–work enrichment effect on workplace creativity.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38(5), 749-766.